헤리티지 크로스오버돔 2g (1.5p) 초경량 백패킹 텐트 후기
일명 크오돔이라 불리는 텐트이다
저는 1년정도 사용을 하였고 나름 이 텐트 홍도보 많이 했습니다.
1. 구매
가벼운 경량텐트가 궁금했다.
마이티돔, UL돔, 크오돔, 다이니마텐트 등 오랫동안 찾아봤다.
어차피 가볍기위해 편함을 포기했다 생각하고 크오돔을 구매하게 되었다.
2. 스펙
원단은 무려 10데이아
일반텐트의 이너보다 얇다.
총 세가지 중 있으며 제가 구매한것은 중간인 폭100cm모델 이다.
3. 무게
630g
실측은 610g으로 나왔으나 손저울의 오차로 보인다.
방충망은 각각 4.6g(풀), 4.3g(하프)
*실사용 무게
본체 + 폴대 + 풋프 + 방충만2개 + myog파우치
총 740g
4. 사이즈
아주 작다. 옆은 1L날진
실 사용할 사이즈
실제 사용하다 보면 젖어있는 경우가 많고 기본 파우치에 넣기가 귀찮을 때가 많다.
어차피 가방은 넓기 때문에 넉넉한 파우치를 만들어 사용중이다.
5. 풋프린트
국산 타이벡으로 만들었다.
직접 만들어 쓰고 좋아서 크오돔이나 비슷한 싱글월을 구매한 지인들한테 선물을 한 제품이다.
무게는 100g정도 나가고 바닥면적은 크오돔(210*100)에 튀어나오지 않게 195*90으로 제작하였다.
지금은 스트링부분이 많이 발전했다.
제일 처음 허접한 제품은 제가 쓰는중
힐레베르그에 익숙해서 처음엔 풋프린트를 결착하고 사용했으나 지금은 따로 사용 중이다.
패킹이 불편하다.
6. 입구
입구는 반만 열린다.
그리고 그냥 거는 방식이라 답답했다.
그래서 지금은 약간 개조를 한뒤 사용중이다.
이렇게 다이니마 테이프와 스트링으로 문이 넓게 열리게 하였다.
지금도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내부에서 이렇게 활짝 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7. 벤틸레이션
벤틸은 두개가 있으며 방충망을 부착 할 수 있다.
25~30m/s 의 강풍이 불때 저 방충망은 텐트 내부로 들어와 버렸다.
겨울에는 사용하지 않고 여름에 다시 사용할 생각이다.
하단부의 벤틸에는 기본으로 방충망이 있으며 반쪽 메쉬망은 쓸 일이 없었다.
8. 가이라인
기본 가이라인은 별도 구매이며 비싸서 버닝칸 가이라인을 달았다.
9. 렌턴고리
크로스오버돔은 렌턴고리가 없다.
그래서 만들어 달아주었다.
1년동안 아주 잘 쓰고있다.
10. 설치 및 해체
피칭도 쉽고 해체도 쉽다.
지금은 요령이 생겨 좀더 빠르게 하는중이다.
처음에는 양쪽 폴을 슬리브에 넣은뒤 고정을 했다면
지금은 한쪽을 다 고정하고 나머지를 고정한다. 요령이 조금 있으면 쉽다.
해체는 고정을 풀고 뒀다가 아래 네모서리를 모아주고 막 넣어준다.
마지막에 벤틸부분이 올라가야 바람이 잘 빠진다.
11. 단점
* 결로
결로가 아주 심하다.
처음에는 괴로웠으나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오히려 다른 텐트를 사용하면 왜 결로가 없지? 하고 어색하다.
여름에는 내부에 크레모아 선풍기를 두면 버틸만 하다.
겨울엔 결로 없는 날도 많다.
* 방수
비오는 날에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이게 비인지 결로인지 모르겠으나 빗물이 세지는 않았다.
* 욕조 높이
욕조 높이가 낮기 때문에 잘못열면 눈이 쏟아진다.
12. 장점
* 외관
이쁘고 간결하다.
* 의외로 강풍에 강하다.
작년에 유명했던 2023년 12월 16일의 선자령이다.
많은 텐트가 부러지고 휘고 했던 날이다.
이 크오돔은 폴대 휨 하나없이 잘 버텨냈다.
13. 마무리
누군가에겐 최악의 텐트가 될 수도 있어보인다.
하지만 1년동안 너무 만족하며 사용한 텐트이다.
엄청난 패킹 사이즈와 무게로 다른 텐트를 챙길때 멈짓 하게 만드는 마성의 크오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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